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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LIFE CURATION> JANUARY n°9

  • 작성자 사진: artep official
    artep official
  • 1월 9일
  • 2분 분량








EXHIBITION

영원한 것들 :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

2024.12.06. - 2025.03.05.

환기미술관

© Whanki Museum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환기를 기억하는 공간인 ‘환기미술관’이 10개월 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달 재개관했다. 미술관은 이를 기념해 재개관 특별전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을 오는 3월 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일본, 프랑스 그리고 뉴욕을 거치며 작가가 몸소 경험한 순간들을 그려낸 작업 130여 점과 생전 그가 수집했던 소장품들 또한 함께 공개한다. 특히 전시의 부제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은 김환기가 ‘자연’에 대해 내린 정의로, 그의 예술 세계에서 주요한 영감의 원천이었던 자연을 주제로 한 작업들이 전시 공간을 채우고 있다.


POINT. 1 첫 번째 여정, 동경&서울 시대

김환기의 삶의 여정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파트로 작가가 서울과 도쿄에 머무르던 시기(1933-1955)에 주목한다. 도쿄 유학 이후, 성북동에 터를 잡고 동료 화가들과 교류하며 작업을 이어나간 김환기의 서울 시대는 산과 달, 꽃과 새, 나무와 항아리 등 한국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돋보이는 시기이다. 그의 당시 작업들은 일본 유학 시절 큰 영향을 받았던 서양 미술사조(입체주의, 야수주의, 추상주의 등)의 특징과 한국적 서정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김환기, 《가로》, 1948, 캔버스에 유채

© Whanki Museum





POINT.2 두 번째 여정, 파리&뉴욕 시대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인간 그리고 작가로서 김환기가 여생을 보냈던 파리와 뉴욕 시기(1956-1974)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파리와 생루이 섬에 위치한 자신의 아뜰리에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여전히 한국의 전통과 민족문화에 대해 탐구하며 그의 대표적인 예술 철학인 ‘시(詩) 정신’을 캔버스에 녹여냈다. 이후 뉴욕에서 마지막 혼을 불태운 김환기는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 꽃의 개념이 생기기 전, 꽃이란 이름이 있기 전을 생각해보라. 막연한 추상일 뿐이다.”라며, 자연의 숭고함을 고유의 예술 언어로 표현해냈다.

환기미술관,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 전경 © Whanki Museum












DINING

목식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13 1층

목요일 - 일요일 11:30 - 22:00

매주 화요일, 수요일 휴무

© 목식당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목식당은 광동 중식을 기반으로 한 모던 차이니즈 비스트로다. 미슐랭 1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유명 호텔 출신 셰프들로 구성된 이곳의 키친은 정갈한 플레이팅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와인 그리고 백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다양한 중식 메뉴를 선보인다. 2025년 1월, 환기미술관 재개관전과 함께 목식당에서 따뜻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해보면 어떨까.




Artep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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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P: 고연정, 이제현, 정보람

PARTICIPANTS: 선혜영, 홍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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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arte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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